피독 "방시혁과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보면서 성공예감"

황지영 2021. 6.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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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TV

손성득 안무가가 방탄소년단에 대해 "앨범을 거듭할 수록 성숙한 멋이 있다"고 평가했다. 피독 프로듀서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연습영상을 보고 성공을 직감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이현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이현TV에 "빅히트 83즈의 방탄소년단 '버터' 리액션" 영상을 올렸다. 빅히트의 동갑내기 손성득 안무가, 피독 프로듀서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던 중 손성득 안무가는 "앨범을 거듭할수록 성숙한 멋이 있다"고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전했다. 피독 프로듀서와 이현은 '아미' 안무 등장에 "이제 알았다. 사실 몰랐다"고 웃기도 했다. 마지막 제이홉 버터 먹방에는 피독 프로듀서가 "힘들었을 것 같다"고 하니, 손성득 안무가는 "그런 걸 홉이가 잘한다"고 반응했다.

특히 손성득 안무가는 "연차도 있고 모두가 똑같이 맞춰서 추는 에너지도 있지만 개인의 매력과 아우라가 너무나도 강해졌다. 그런 포인트를 잘 살려주기 위해 안무를 타이트할 때는 타이트하게, 그렇지 않을 때는 개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구성을 한 아주 기가막힌 안무"라고 설명했다.

녹음과정에 대해선 피독 프로듀서가 "스무스하게 '버터'처럼 아주 부드럽게 됐다. '다이너마이트'는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이거는 두 번?"이라면서 "발음 수정 최종으로 한 번 하고 끝났다. RM이 옆에서 영어 랩 디렉팅을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또 "'다이너마이트'를 지나면서 부르는 거나 창법적으로 조금 더 익숙해졌다. 펑키한 스타일의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향상되어서 보컬적으로도 농익었다고 해야 하나, 유연하다 확실히. 예전과 비교하면 보컬 표현 범위가 엄청 넓어졌다. 그러니까 이런 곡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성득 안무가 또한 "춤도 이 정도 올라오니 이런 느낌을 소화할 수 있다. 예전에는 어설펐을 것이다"고 동의했다.

피독 프로듀서는 과거 회상 중 "방탄소년단 퍼포먼스하면 '불타오르네'다. 하얀 연습실에서 찍은 안무 영상인데 (방)시혁이 형과 함께 보면서 터지겠다 싶었다. 그때 공사가 덜 됐을 때다"고 했다. 손성득 안무가 또한 "그래서 하얀 색이었다. 날 것의 느낌"이라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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