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사고 사망자 장례절차 시작..유족 부검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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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피해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된다.
1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붕괴 참사 유가족들은 피해자들의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부검에 동의하기로 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차례로 부검이 끝나면 유가족은 고인의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부 유가족은 참사로 숨진 가족의 시신이 재차 훼손되는 상황을 우려해 부검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법적인 증거물과 기록으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동의해 반대 의견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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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피해자들의 장례 절차가 시작된다.
11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붕괴 참사 유가족들은 피해자들의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부검에 동의하기로 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차례로 부검이 끝나면 유가족은 고인의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가족 일부는 참사 나흘째인 12일 오전부터 망자가 빈소를 떠나 묘지로 향하는 발인식을 연다.
일부 유가족은 참사로 숨진 가족의 시신이 재차 훼손되는 상황을 우려해 부검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법적인 증거물과 기록으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동의해 반대 의견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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