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만난 존슨 "英·美, 무너지지 않는 특별한 관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일정으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과 미국의 관계는 "무너지지 않는 특별한 관계"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뒤 "특별한 관계라는 표현을 쓰는 걸 꺼리지 않겠다. 왜냐면 진짜 특별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 규칙에 기반한 세계 질서, 대서양 동맹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일정으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영국과 미국의 관계는 "무너지지 않는 특별한 관계"라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뒤 "특별한 관계라는 표현을 쓰는 걸 꺼리지 않겠다. 왜냐면 진짜 특별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 규칙에 기반한 세계 질서, 대서양 동맹을 믿는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어 "(영·미 관계는) '깊고 의미있는 관계'라고 부를 수 있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관계"라면서 "이 관계는 매우 오랜 기간 지속돼 왔고 유럽과 전 세계를 둘러싸고 평화와 번영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표현했다.
존슨 총리는 다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북아일랜드와의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존슨 총리는 영국이 내년에 1억명 이상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빈곤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5억명 이상 분량의 화이자 백신을 92개 중저임금 국가와 아프리카연합 등에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 아시아경제
- "한국산 쓰지 말자"…K방산 우호 분위기 달라졌다 - 아시아경제
- "홀인원 했는데 왜 200만원 안줘요?"…소비자피해 9.4배 급증 - 아시아경제
- '최고 12% 금리' 입소문 퍼졌다...용띠맘 사이에서 난리난 적금[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와 할매맛이다, 강은 똥물이네"…지역 비하 발언 논란 휩싸인 피식대학 - 아시아경제
- "얼마나 지쳤으면…눈물이 나요" 김호중 위로 넘쳐나는 팬카페 - 아시아경제
- "도요타 팔고 사야겠네"…도둑이 증명한 현대차 내구성 - 아시아경제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 아시아경제
- "유아인, 우울증 심각한수준…사망 충동 호소"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사 증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