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섭리 그리고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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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을 때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게 되자 비어있는 성전에서 홀로 설교를 했습니다.
매 주일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감동했던 순간은 성가대의 찬양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테너 각 파트를 맡은 성가대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노래한 영상을 편집해 멋진 찬양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실수도 잦고 습관적인 죄와 불평, 연약함이 가득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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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을 때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게 되자 비어있는 성전에서 홀로 설교를 했습니다. 참 외롭고 슬프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매 주일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감동했던 순간은 성가대의 찬양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테너 각 파트를 맡은 성가대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노래한 영상을 편집해 멋진 찬양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실수도 잦고 습관적인 죄와 불평, 연약함이 가득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주의 섭리 안에서 합력해 선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인생, 나 혼자 살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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