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금감원 배상 조정안 수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 손실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배상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금감원 분조위는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투자 손실액의 최대 80%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기업은행에서 판매된 디스커버리펀드의 미상환 잔액 761억원(269계좌)이 대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 손실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배상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커버리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금감원 분조위는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투자 손실액의 최대 80%를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기업은행에서 판매된 디스커버리펀드의 미상환 잔액 761억원(269계좌)이 대상이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원, 3180억원씩 판매했다. 미국 운용사가 펀드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이 가운데 각각 605억원, 156억원 정도가 환매 지연된 상태다.
기업은행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신속한 자율배상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종원 기업은행장, 호남·충청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 금감원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손실 최대 64% 배상해야"
- 기업은행, 15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 윤종원 기업은행장, 100번째 영업점 방문…현장 소통 가속도
- 기업은행, 26일 비대면 '중기 일자리 간담회' 개최
- 국민의힘, 라인야후 사태에 "우리 국민과 기업 이익 보호하겠다"
- 황우여 "개인 책임 추궁식 백서 하지 말자…'한동훈 사퇴'로 책임론 봉합"
- 3년 새 30% 뛴 공사비…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
- ‘어도어 경영권’, 하이브‧민희진 ‘셈법’ 복잡…‘뉴진스 거취’는 부모님 손에? [D:이슈]
- ‘파리행 티켓 잡아라’ 스포츠클라이밍, 올림픽 예선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