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여름엔 다르다..아프리카, 프레딧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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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프레딧 브리온의 기세를 꺾었다.
아프리카는 1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첫 경기에서 프레딧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1승0패(세트득실 +1)가 된 아프리카는 젠지, 농심 레드포스와 같이 공동 2위로 서머 시즌을 시작했다.
'호야' 윤용호(세트)가 상체 게임을 준비해온 아프리카의 노림수를 모두 흘려내는 데 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레딧이 1세트의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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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프레딧 브리온의 기세를 꺾었다.
아프리카는 1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첫 경기에서 프레딧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1승0패(세트득실 +1)가 된 아프리카는 젠지, 농심 레드포스와 같이 공동 2위로 서머 시즌을 시작했다. 프레딧은 1승1패(세트득실 +1)가 돼 선두에서 내려왔다.
첫 세트 때만 해도 9일 개막전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2대 0으로 꺾었던 프레딧의 기세가 계속되는 듯했다. ‘호야’ 윤용호(세트)가 상체 게임을 준비해온 아프리카의 노림수를 모두 흘려내는 데 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레딧이 1세트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들은 아프리카의 1-3-1 스플릿을 미드 공격으로 응징해 게임을 끝냈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2세트부터 노련한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 프레딧이 4개의 드래곤을 독식해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지만, 아프리카가 영혼을 내주는 대가로 킬과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겨 따라붙었다. ‘기인’ 김기인(그웬)이 대규모 교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엄티’ 엄성현(럼블)을 잡아낸 뒤 장로 드래곤,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차례대로 처치했다. 프레딧은 미니언 대군과 함께 진격한 아프리카를 막아낼 재간이 없었다. 김기인을 선봉장으로 앞세운 아프리카가 우물 다이브로 32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의 경기력은 3세트 때 최고점을 찍었다. 라인전부터 서서히 스노우볼을 굴린 아프리카는 27분경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제이스, 빅토르, 바루스로 포킹 조합을 짠 이들은 상대에게 화력을 쏟아부은 뒤 안전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곧 32분경 미드 교전에서 승패가 갈렸다.
아프리카는 이날 이적생 ‘레오’ 한겨레를 선발 출전시켰다. 한겨레는 세나와 바루스를 선택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2세트 땐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방의 기습 갱킹에 허무하게 전사하기도 했으나, 3세트 땐 프레딧 바텀 듀오를 거칠게 밀어붙이면서 라인전 완승을 거두는 등 좋은 활약도 펼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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