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소녀 나오다 갑자기 '참수 장면'..충격의 틱톡 영상

끔찍한 범죄 현상이 담긴 잔인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오랜기간 확산하게 된 것에 대해 틱톡 측이 사과의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미국 뉴스위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 측은 “틱톡에서 재생되는 비양심적인 동영상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준 커뮤니티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동영상은 빠르게 삭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영상 콘텐트로 조회수를 올리기 전에 시스템을 가동해 사전에 클립 재업로드를 탐지하고 차단했다”고 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소녀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으로 평범하게 시작된다. 그러나 얼마 후 엄청난 반전이 일어난다. 갑자기 다른 영상으로 전환되면서 한 남성이 등장하고 뒤 따라나온 한 무리의 남성들에게 둘러싸인다. 이후 이 남성은 이 남성들에 의해 참수 당한다. 소녀가 춤추는 영상에 이 끔찍한 영상이 뒤에 편집돼 틱톡 유저들에게 전달됐던 것이다. 이러한 끔찍한 장면은 2년간 틱톡 플랫폼에서 여기저기 전파됐다.
해당 영상은 잔인한 콘텐트를 모아 올리는 사이트에서도 등장한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이 영상을 본 한 이용자는 “이 영상을 보고 손이 떨렸고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이 영상을 본 여동생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눈이 부을 정도로 울었다. 너무 큰 트라우마를 겪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사람이 참수되는 이 영상 때문에 틱톡을 사용하는 것이 두려웠다. 이 영상을 실수로 보게 될 것이 무서워서 틱톡을 아예 열 수가 없었다”고 했다.
“틱톡이 이런 동영상을 막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틱톡을 사용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누군가 참수 영상을 업로드했다. 춤추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틱톡 측은 끔찍한 동영상이 무려 2년 동안 틱톡에서 계속 떠돌며 재생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원본 동영상을 본 누군가가 모자이크 등으로 영상을 편집한 뒤 AI 보안 시스템을 교묘하게 피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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