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울시 최초 '코로나19 접촉자 알리미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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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1일 얍컴퍼니(대표 안경훈)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명 '그린존, 그린패스 시범사업'을 이달 하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면 발 빠른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추가 전파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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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1일 얍컴퍼니(대표 안경훈)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명 ‘그린존, 그린패스 시범사업’을 이달 하순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IoT 신기술 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이들을 파악하고 선별검사를 받도록 신속히 안내한다.
접촉자를 빠르게 찾아내 추가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코로나19 접촉 알리미 서비스’인데 구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내 주요 상권의 음식점과 카페, 코로나 검사소, 관공서 등에 비콘(beacon, 블루투스를 활용한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 통신장치)이 설치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음식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역학조사를 위한 수기 명부와 QR코드 대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면 발 빠른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추가 전파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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