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 후 2달만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
박정선 2021. 6. 11. 16:43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두 달 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서예지는 11일 오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만화 '피너츠'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거야'라고 말하는 '피너츠' 주인공 찰리 브라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보고싶다', '기다리겠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등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서예지는 지난 4월 전 남자친구였던 김정현에게 '지시'를 내려 드라마에 폐를 끼쳤다는 가스라이팅 논란을 시작으로 학력 위조·학교 폭력 의혹까지 휩싸였다.
이에 서예지 측은 "보도된 부분은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연애 문제에 있어서도 개인의 미성숙한 감정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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