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국력!' 팀 김학범의 최종 명단 판단 기준

허인회 기자 2021. 6.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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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 판단 기준으로 체력을 강조했다.

팀 김학범은 도쿄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 18명을 추려야만 한다.

김 감독은 체력을 특히 강조했다.

김 감독은 "본인의 기량을 부담 없이 펼치라고 했다. 체력적으로 얼마나 준비됐는지 보려고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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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 판단 기준으로 체력을 강조했다.


12일과 15일 팀 김학범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올림픽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본선으로 가기 전 선수들의 기량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이강인(발렌시아), 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와 백승호(전북현대), 이동준(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등 국내파 올림픽 출전 연령대 28명이 소집됐다. 최종 승선을 위해 치열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팀 김학범은 도쿄올림픽에 나설 최종 명단 18명을 추려야만 한다. 와일드카드 3장과 A대표팀에 불려간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원두재(울산)를 뽑는다면 현재 소집명단에서 13명만 데려갈 수 있다. 무려 절반 이상이 탈락한다. 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자 제한된 시간 속에서 실력을 발휘해야 된다.


김 감독은 체력을 특히 강조했다. 본선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당장 내일 경기를 앞두고도 체력이 소진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일부러 체력적으로 힘들 게 만들고 있다. 내일 경기가 있다고 해서 컨디션을 조절하지 않는다. 오늘 훈련도 마찬가지로 체력 훈련을 병행했다. 내일 경기에서 어떻게 이겨내느냐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 토너먼트에 나가면 환경이 어려워지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에게도 직접 전달했다. 김 감독은 "본인의 기량을 부담 없이 펼치라고 했다. 체력적으로 얼마나 준비됐는지 보려고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족하다고 판단된 포지션을 와일드카드로 채울 예정이다.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이 최종 명단을 확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권창훈(수원삼성), 김민재(베이징궈안), 강상우(포항스틸러스) 등 다양한 선수들이 와일드카드 후보로 알려져 있다. 김 감독은 이미 병역혜택과 관계없이 오로지 성적을 내기 위한 선수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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