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백두현 군수 현충시설 정비사업 현장점검

최일생 2021. 6.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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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농 정세권 선생은 1888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서 출생해 최연소 하이면장을 역임, 민족자본가로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집단한옥 주거지 조성에 기여하고 북촌한옥마을 조성과 조선물산장려회, 조선어학회 자금지원 등 민족운동을 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바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6월 10일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현충 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다른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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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기농 정세권 선생은 1888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에서 출생해 최연소 하이면장을 역임, 민족자본가로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집단한옥 주거지 조성에 기여하고 북촌한옥마을 조성과 조선물산장려회, 조선어학회 자금지원 등 민족운동을 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바 있다.

해당 현충 시설은 선생이 서울에서 고성으로 돌아와 건축가로서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주택으로 지난해 10월 22일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국비 9천만 원을 지원받아 현재 전체 시설의 일부인 본채를 개보수하고 있다.


하지만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교육사업을 위해 꼭 필요한 전시시설과 주변 정비가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6월 10일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 정세권 선생의 현충 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다른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고성군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라는 구호에 맞게 보훈사업 중앙부서인 국가보훈처, 우리나라 최초 근대적 디벨로퍼로서 임대주택사업을 시행하고 북촌마을을 지키면서 개발한 근대적 도시재생사업과 맥이 닿아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선생의 정신이 담긴 북촌한옥마을이 있는 서울특별시 등에 협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현충 시설 정비사업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협업 참여 기관·단체가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성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 3주간 연장 적용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 적용을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이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조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완화돼 8인까지 가능해지며, 다만 최근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종교시설에서의 모임·행사·식사 금지도 해당된다.

7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준비를 위해 체계 개편의 원활한 전환과 휴가철 등을 고려하여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 등에 대해서 개편안의 단계적 적용이 허용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다음 달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도 군민 여러분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수칙 준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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