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산어촌유학 '인기'..2기 모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교육청이 처음 시행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1기 유학생 82명 중 67%에 해당하는 55명이 1학기 더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교육청은 또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학마을 10곳도 선정했다.
선정된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은 마을별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MOU를 체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구축 및 마을 홍보와 유학생 모집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1기 유학생 82명 중 67%에 해당하는 55명이 1학기 더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인기를 발판삼아 2기에는 MOU가 체결된 서울시교육청뿐만 아니라 인근 광주시교육청과 기타 시도교육청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한다.
2기 유학생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10일간 이뤄진다. 유학생들은 유학희망학교와 주거환경을 둘러보고 학교 관계자의 면담 등을 통해 학교를 결정하고 주소이전 및 전학 등의 절차를 거쳐 2학기부터 전남 학교에서 생활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또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학마을 10곳도 선정했다.
지자체에서 유학경비 등 일부를 지원해주는 지자체주도형으로 광양, 곡성, 구례, 해남, 장성이 선정됐고, 마을 주도형으로 순천, 보성, 화순과 영암 2곳이다.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마을, 학교가 유기적 협업에 의해 유학사업을 추진하는 마을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추진,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인터뷰 등을 통해 9개 시‧군 10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또 공모에 참여했으나 여건이 미흡한 4개 마을은 예비유학마을로 지정, 컨설팅 및 지원을 통해 향후 정식유학마을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은 지자체와 마을의 활동가들이 중심이 돼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마을별로 특색 있는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학생 학부모에게는 귀농귀촌 교육과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광양, 곡성, 구례, 해남, 완도 등 5개 지자체에서는 가족체류형 주택 임대료 혹은 유학경비(20~40만 원 범위)를 지원하고, 장성에서는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남농산어촌유학마을은 마을별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MOU를 체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구축 및 마을 홍보와 유학생 모집 등을 위해 협력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유학마을에 농산어촌 유학생을 우선 배치하고 유학경비 및 프로그램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8일 총파업” vs “대화 계속”…출구 없는 의정 갈등
- 아파트 가격 11주 연속↑…증여율 6년9개월만에 최저
- 의협 “18일 집단휴진…총력투쟁 멈추지 않을 것”
- 한 총리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 서울대병원 교수들, 병원장 ‘휴진 불허’ 거절…“전공의 복귀 위한 선택”
- ‘학대 논란’ 푸바오, 12일 대중 첫 공개…中반환 2개월만
- “면세 회복 어렵다”…면세점, 레스토랑·미술관으로 탈바꿈
- 한동훈, 이재명 직격 “대통령, 집유만 확정돼도 선거 다시해야”
- 허경영 선거법 위반 확정…2034년까지 선거 출마 금지
- [속보] 의협 집단휴진 가결…“90.6%, 정부 의료·교육농단 저지 강경투쟁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