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아프리카 디지털 전환 협력한다"

구은모 2021. 6.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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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fDB가 아프리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정보통신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기 위해 NIA에 요청해 개최됐으며,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돼 AfDB와 회원국의 ICT 부처 공무원, 민간 기업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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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fDB가 아프리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정보통신 분야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기 위해 NIA에 요청해 개최됐으며,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돼 AfDB와 회원국의 ICT 부처 공무원, 민간 기업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뉴딜 주관기관인 NIA는 ‘아프리카의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한국의 디지털 뉴딜과 공공데이터 정책을 소개했고, 이어진 토의에서는 NIA가 디지털 뉴딜을 통해 구축한 150여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가 아프리카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등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NHN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은 AfDB 회원국과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공공클라우드 전환 및 공공·민간 협력(PPP) 사례 등을 공유했다. AfDB는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가능성을 문의했고, 올해 하반기 아프리카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NIA에 제안했다. 향후 AfDB가 디지털 전환 사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한국기업이 참여해 기술을 지원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프리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AfDB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위한 초석을 다져 향후 한국의 ICT 기업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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