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태국·대만 출시 동시에 웹툰 앱 '1위'

최은수 2021. 6.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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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웹툰의 성공적인 태국과 대만 론칭은 앞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된 슈퍼IP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IPX, 철저한 현지화, 이 3박자가 이룬 놀라운 성과라고 본다. 태국과 대만에서의 반응을 보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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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론칭 4일 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원 돌파
"현지 본격 마케팅 이뤄지는 7월에 확고한 1위 자리매김 할 것"
카카오웹툰 태국 구글플레이 만화 분야 1위 캡쳐.ⓒ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에 론칭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또 태국 론칭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원을 돌파했다. 9일 론칭한 대만 역시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했다


태국과 대만의 성공적인 론칭은 카카오엔터가 수 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카카오웹툰의 ‘IPX(IP Experience)’에서 기인했다. 카카오웹툰이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한 IPX는 IP를 가장 가치있게 보여주는 카카오웹툰의 UX/UI로,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IP에 대한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먼저 선보인 ‘카카오웹툰’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환경(UI)에 대한 현지 평가도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웹툰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평점에서 태국과 대만 각각 4.6점, 4.85점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7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동종업계에서의 간극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웹툰을 통해 한국의 웹툰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만 법인장은 “카카오웹툰의 미래 지향적인 안목과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IP 선정 및 운영능력이 타사 대비 경쟁력이 있었다”며 “향후 대만 유저들의 니즈를 부합하면서도 대만의 콘텐츠 생태계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만 콘텐츠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웹툰은 태국의 론칭 기세를 몰아 카카오엔터의 작품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약 70개의 작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하반기까지 200여개까지 늘려간다. 7월부터는 태국에서의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이 시작되된다.


내달 1일부터 방콕 중심업무지구(CBD)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을 중심으로 한 카카오웹툰의 대대적인 마케팅이 진행된다. 센트럴월드 등 유명쇼핑몰과 지상철, 지하철 등 역세권에 카카오웹툰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 역시 유저 취향에 최적화된 작품들로 점차 확대시켜 연내 100개 이상의 작품을 올릴 계획이다. 대만인들의 감성을 자극할 몰입형 마케팅 소재들을 적극 활용해, 대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웹툰의 성공적인 태국과 대만 론칭은 앞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된 슈퍼IP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IPX, 철저한 현지화, 이 3박자가 이룬 놀라운 성과라고 본다. 태국과 대만에서의 반응을 보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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