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 "트와이스표 서머송? 짜릿한 청량감"

황지영 2021. 6.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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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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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돌아왔다. 올 여름을 '트와이스표 서머송'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는 지난 9일 선공개 이후 묘한 중독성을 유발하는 곡으로 입소문을 내고 있다. 지니뮤직, 벅스 등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만인 10일 오후 6시 기준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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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개월 만의 새 앨범에 정연은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라 활동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많은 팬 여러분이 트와이스의 청량 콘셉트를 기다려 주신 만큼 다양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큰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나는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트와이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여러 가지 콘셉트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 컴백인 만큼 청량한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기존의 청량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쯔위는 "팬분들께서 저희의 청량 콘셉트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팬분들이 기대해 주시니 멤버들도 힘내서 더욱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알콜-프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며 즐기실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노래이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지효는 이전 앨범보다 성장한 트와이스에 포인트를 맞췄다. "'왓 이즈 러브'에서 궁금해 하기만 했던 사랑을 이제는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또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알콜-프리' 까지 쭉 듣다 보면 여러 방면에서 '트와이스가 이만큼이나 성장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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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은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멤버들이 단독 작사를 맡았다. 그동안 앨범을 낼 때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작업한 덕분에 이번 앨범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다. 수록곡 작사 크레디트를 모두 트와이스 멤버들 이름으로 채울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하다"며 음악적 성장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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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주얼에선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는 수식어를 수긍하게 했다. Taste, Fallen, In Love까지 세 가지 버전의 비주얼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했던 것. 정연은 "Taste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스카프로 의상을 제작하거나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런 디테일이 청량한 느낌을 한층 부각시키면서 보다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만족했다. 모모는 "Fallen 버전 콘셉트가 좋았다. 멤버들 모두 비주얼적으로 잘 나오기도 했고, 중남미의 밤 분위기를 표현한 콘셉트는 처음이라 새롭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채영은 "In Love 버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오묘한 색감이랑 함께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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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더 나잇 어웨이' '모어 앤 모어'를 거쳐 '알콜-프리'까지 트와이스만의 서머송을 전하고 있는 나연은 "짜릿한 청량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트와이스의 그룹 정체성에 밝음과 청량함이 빠질 수 없다. 들으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나는 "트와이스가 가진 밝은 분위기가 여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또 그만큼 많은 분들이 '청량와이스'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 인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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