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남신’ 카이가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으로 컴백하며 불타는 레드 오렌지 헤어를 공개했다. 은발, 드레드 등 수많은 파격 헤어스타일을 거쳤지만 이런 ‘착붙’은 놀랍다는 평. 이글이글 타오르는 컬러가 강렬한 카이의 눈빛과 세트인 것 같고, 일명‘가일 펌’으로 잘생긴 이마가 살짝 드러나자 티존과 턱선은 더 또렷해 보인다. 공식 프로필 사진도 현재 모습으로 바뀐 상태. 그래선지 지난 7일 발매한 엑소의 새 앨범은 이미 자체 초동 신기록을 갱신했고 밀리언셀러를 향해 가고 있으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85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회춘? 세븐틴 버논 」
데뷔 때부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버카프리오’라 불렸던 꽃미남 버논이 작심한 듯 변신. 그동안 선보인 다양한 모습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멋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당시 같은 스타일을 공개한 것. 깔끔한 수트 차림마저 ’90년대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걸친 귀족처럼 스타일리시해서 팬들의 심장은 선덕선덕. 세븐틴은 미니 8집 〈Your Choice(유어 초이스)〉로 18일 컴백을 앞뒀으며 지난 정규 3집으로 최근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 마카오박 갬성으로 변신, 진짜 갬블러 아냐? 몬스타엑스 아이엠 」
몬스타 엑스의 리드 래퍼이자 막내 같지 않은 막내 아이엠이 진짜 갬블러 같은 모습으로 변신했다. 아홉 번째 미니 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타이틀 곡 ‘갬블러(GAMBLER)’에 그보다 더 찰떡일 수 없는 긴 머리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마카오 5성급 호텔 카지노 VIP 룸에서 시가라도 피워 물 듯한 모습. 아이엠은 묵직한 우퍼 같은 저음으로 ‘밀당’ 랩을 주로 해선지 멤버들 사이에선 비교적 단정한 모습이었는데, 이번엔 가장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 멤버가 됐다. 몬스타엑스는‘갬블러’가 6월 12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 5위로 진입하는 등 이번 앨범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15번째 빌보드 톱 10 진입 기록을 세웠다.
「 이게 머선 129? 폭풍 성장한 백설왕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
4세대 아이돌, ‘댕댕이’ 같던 소년들로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폭풍 성장을 거듭하더니 이번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를 들고 상남자로 돌아왔다. 특히 블론드 헤어로 변신한 휴닝카이는 얼굴 선은 그리스 남신 조각상을 연상시키고 키는 공식 183cm로 톱 모델이라 해도 믿을 비주얼. 하지만 아직도 18세라 계속 성장 중이라는 사실. 최근 붉은 피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더한 화이트 수트를 입은 그는 설화 속 뱀파이어 같기도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6월 10일 현재 타이틀 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으로 M net 〈엠카운트다운〉, SBS MTV 〈더 쇼〉,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연이어 1위 트로피를 안았고 앨범 초동 판매량 63만을 넘겨 자체 신기록을 갱신했다.
「 신비로운 핑크 요정으로, 위아이 김동한 」
지난 9일 새 앨범 〈IDENTITY : Action(아이덴티티:액션)〉으로 컴백한 위아이에선 김동한의 파격 비주얼이 화제다. 머리부터 눈썹, 입술까지 온통 핑크로 물든 신비로운 룩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메이크업은 아이라인은 강조하지 않고 눈 주위와 뺨까지 핑크로 물들인 ‘이가리 메이크업(イガリメイク)’을 연상케 하는데 그의 티없이 깨끗한 피부에 착붙. JBJ, 솔로를 거쳐 위아이의 메인댄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김동한은 주장 강한 티존에 큰 키까지 갖춰 〈프로듀스 X 101〉에서부터 주목 받았던 멤버. 얼마 전엔 MBC 〈복면가왕〉에 ‘개조심’으로 출연해 깔끔한 가창력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