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현수 "내 인생의 타이밍? '펜트하우스'·'여고괴담6' 바로 지금"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배우 김현수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현수는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인생에 있어 중요한 타이밍이 언제인지 묻자 "지금이다. '펜트하우스'하면서 '여고괴담'도 개봉한다. 10년이라고 하니, 지금껏 해왔던 연기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와줬던 시기나 사건들에 대해서는 "'도가니'를 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 전에는 연기가 뭔지 모르고 크게 생각이 없었다. '도가니'를 하면서 현장에서도 즐겁고 연기하는 게 좋았다. '나는 앞으로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는 생각도 많아지고, 저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시기다. 이 시기가 끝나면 또 발전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고괴담 5' 이후 12년 만에 만들어진 '여고괴담' 시리즈이며, 지난달 세상을 떠난 씨네2000 고(故) 이춘연 대표의 유작이다. '거북이 달린다', '남쪽으로 튀어', '비밀은 없다' 등을 제작한 이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배로나 역할로 활약 중인 김현수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에 선 학생 하영 역을 맡았다. 하영은 과거의 사건을 이유로 학교에서 문제아로 내몰렸꼬, 우연히 폐쇄된 장소에서 귀신의 존재를 느끼는 인물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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