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 "7월23일 도쿄올림픽 개최"..남북올림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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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정상 개최를 강조했다.
11일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10일 IOC 집행위가 끝난 뒤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모든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쿄 대회가 완전한 개최를 향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IOC 집행위원회는 이같이 정하고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최 전 21일 총회를 열고 이 제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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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계올림픽 개죄치 호주 브리즈번 제안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정상 개최를 강조했다.
11일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10일 IOC 집행위가 끝난 뒤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모든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쿄 대회가 완전한 개최를 향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바흐 IOC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도 일본 내에서 취소 여론이 끓고 있는 것에 대해 “개최 단계에 들어섰다”고 잘라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 패럴림픽은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바흐 위원장은 다음달 중순 도쿄행 일정을 세웠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달 일본에 방문해 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가 연장되면서 연기했다.
이날 회견에 함께 자리한 크리스토프 듀비 IOC 도쿄올림픽 총괄부장은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적용한 테스트 경기에서 선수들로부터 안전 문제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치른 올림픽 중 준비가 가장 잘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IOC 집행위원회는 이날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제안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이같이 정하고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최 전 21일 총회를 열고 이 제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는 호주를 비롯해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추진한 한국과 북한, 카타르 도하, 인도 뉴델리 등이 참가했는데 이번 제안을 통해 사실상 탈락했다는 평가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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