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6.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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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인이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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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셀트리온그룹 제공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인이 EY 세계최우수기업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해 글로벌 공급을 개시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명예로운 상을 대한민국 기업에 주셔서 감사하다. 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고, 대한민국 기업의 미래에 응원과 힘이 될 것 같아 모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전 세계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 중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만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리더십으로, 8인의 독립된 EY 외부의 글로벌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중한 검증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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