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2021. 6. 11.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10일 농협은행 한라대학교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권정하 과장보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사기수법 안내를 받은 A씨가 저금리 대환대출 관련 문자를 보여주므로써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한 권 과장보는 즉시 현금인출을 중단해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10일 농협은행 한라대학교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권정하 과장보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은행직원을 사칭 ‘기존의 대출금을 갚으면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타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고 피해자 A씨는 현금 4870만원을 인출하려고 은행을 찾았다.

인출하려는 A씨에 대해 권 과장보는 범죄예방진단표 작성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최근 발생하는 신종대출 사기수법을 안내했다.

신종 사기수법 안내를 받은 A씨가 저금리 대환대출 관련 문자를 보여주므로써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한 권 과장보는 즉시 현금인출을 중단해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강황수 청장은 “권정하씨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고액 인출자에 대한 금융기관의 세심한 진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