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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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10일 농협은행 한라대학교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권정하 과장보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사기수법 안내를 받은 A씨가 저금리 대환대출 관련 문자를 보여주므로써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한 권 과장보는 즉시 현금인출을 중단해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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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지난 10일 농협은행 한라대학교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권정하 과장보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은행직원을 사칭 ‘기존의 대출금을 갚으면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타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고 피해자 A씨는 현금 4870만원을 인출하려고 은행을 찾았다.
인출하려는 A씨에 대해 권 과장보는 범죄예방진단표 작성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최근 발생하는 신종대출 사기수법을 안내했다.
신종 사기수법 안내를 받은 A씨가 저금리 대환대출 관련 문자를 보여주므로써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한 권 과장보는 즉시 현금인출을 중단해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했다.
강황수 청장은 “권정하씨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고액 인출자에 대한 금융기관의 세심한 진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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