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가 스크린으로..조지 맥케이· 러셀 크로우 주연

류지윤 2021. 6.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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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캐리의 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다.'켈리 갱'이 원작으로 한 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는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문소설 TOP 100, 21세기 최고의 책 TOP 100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다른 제작자들 역시 피터 캐리의 원작이 충분히 매혹적이지만 '켈리 갱'은 시각적인 방식, 인물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다양한 변주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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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커젤 감독 "각자 자신의 해답을 찾길 바라"

피터 캐리의 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켈리 갱'이 원작으로 한 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는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문소설 TOP 100, 21세기 최고의 책 TOP 100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오스카와 루신다'에 이어 작가에게 두 번째 부커상을 안긴 시대의 명작으로 평가된다.


영화 '켈리 갱'은 폭력과 부패로 가득 찬 시대, 무법자 해리 파워(러셀 크로우),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니콜라스 홀트)에 맞서 전투를 벌인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의 범죄 액션 영화다.


'니트람'으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저스틴 커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프로듀서 할 보겔은 "저스틴 커젤 감독의 합류로 원작에 대한 기존 인식을 환기하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감독의 새로운 시선은 매우 분명하고 확실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다른 제작자들 역시 피터 캐리의 원작이 충분히 매혹적이지만 '켈리 갱'은 시각적인 방식, 인물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다양한 변주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저스틴 커젤 감독과 각본을 맡은 숀 그랜트는 "당시 사회에서 선인과 악인은 종이 한 장의 차이였다.우리는 당시 네드 켈리 일행이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피터 캐리가 선과 악의 모든 측면을 드러내고 해석은 독자의 몫으로 돌려주길 바랐다. 누군가는 여전히 네드 켈리를 영웅이라 칭하고 또 누군가는 범죄자로 여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느 편에서도 서지 않을 것이며 각자 자신의 해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개봉.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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