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화이트삭스전 1회 투런포 맞고 3실점으로 출발

김효경 2021. 6. 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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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게티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1회에 3실점하며 출발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회부터 대량실점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팀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예르민 메르세데스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잡아줄 수 있는 타구였지만 판단 미스로 잡지 못했다. 요안 몬카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호세 아브레유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이어 다저스 시절 동료인 야스마니 그랜달에겐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2사 이후 앤드류 본을 2루 땅볼로 처리 1회를 끝냈다. 류현진은 이날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신인 라일리 애덤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화이트삭스는 좌완 투수 상대 팀 타율 0.278로 MLB 30개 구단 중 2위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831로 전체 1위다. 김광현도 지난달 25일 화이트삭스를 상대해 5와 3분의 2이닝 동안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류현진은 2회부터 바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 뜬공을 연이어 허용했던 1회와 달리 세 타자 연속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 처리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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