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기상악화 속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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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경운기를 타고 가던 80대 주민이 도랑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매화도에서 주민 A 씨(80대)가 경운기를 운행하던 중 도랑에 추락, 왼쪽 팔에 심한 골절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 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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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경운기를 타고 가던 80대 주민이 도랑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매화도에서 주민 A 씨(80대)가 경운기를 운행하던 중 도랑에 추락, 왼쪽 팔에 심한 골절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매화도 기섬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 오후 4시 25분께 압해도 가룡선착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 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 당시 기상불량으로 여객선이 통제되는 상황이었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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