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IS] 'KIA 상대 위닝' 허삼영 감독 "뷰캐넌,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배중현 2021. 6. 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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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KIA전에서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끈 허삼영 감독. 삼성 제공

삼성이 KIA와의 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전을 4-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31승(24패)째를 챙겨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6⅓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7승(2패) 사냥에 성공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40(종전 2.63)까지 낮추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타선에선 2번 호세 피렐라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7번 김헌곤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뷰캐넌이 118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다. 에이스다운 모습이었다. (오)승환이도 팀이 필요한 상황에 등판해줬다. 팀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이었다"며 "(구)자욱이와 피렐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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