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조근제 군수, 관내 경로당 운영재개에 따른 현장 방문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9일 오후, 관내 경로당 운영재개와 관련, 산인면 갈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6월 7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경과한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을 개방키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관내 경로당 실내·외 소독을 완료했으며 읍·면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물품 등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군수는 경로당 운영재개에 따른 방역수칙 및 이용자들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경로당 개방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경로당 이용관련 보완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로당 이용 시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거리두고 앉기,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이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6월 7일부터 관내 경로당 369개소에 대해 운영 재개했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 개방하며, 외부인 출입금지, 음식 섬취 불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의심환자나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로당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감염관리 및 방역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군민 동참 당부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일 산인면 소재 아라한국병원을 방문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날 이광섭 의장은 백신접종과 함께 연일 방역과 백신접종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예방접종 사전예약 현황과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광섭 의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행정 점검만으로는 완전히 코로나19를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감염의 고리를 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에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5일 기준 함안군의 18세 이상 접종대상자(5만 5041명)의 1차 접종률은 20%, 2차 접종률은 10%이다.

◆함안군 파크골프협회 클럽하우스 신축 준공

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101번지 일원에 함안군 파크골프협회 클럽하우스를 신축 준공했다.

이번 클럽하우스 신축은 파크골프장의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여가활동에 대한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착공 후 2개월여 만인 지난 5월 28일에 준공을 마치고 문을 열게 됐다.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된 파크골프협회 클럽하우스는 건축면적 90㎡에 지상 1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실 및 휴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파크골프협회 클럽하우스 건립으로 파크골프 활성화는 물론이고 생활체육 및 군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 조성된 법수 주물리 함안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 총 면적 9990㎡에 18홀로 구성돼 있다. 또한, 8000주의 관목을 식재하여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찾아오는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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