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의 '극찬', "제라드 다음은 루니, 그 다음은 포든"

최용재 2021. 6.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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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마이클 오언. 연합뉴스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공격수,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마이클 오언이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을 극찬했다.

21세 포든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유로 2020에 나선다. 잉글랜드는 D조에 속했고, 크로아티아, 체코, 스코틀랜드와 경쟁한다.

대회를 앞두고 오언은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에 대해 평가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로 빼어난 활약을 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포든을 주시했다.

그는 "포든은 특별하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위대한 선수가 될 거라고, 월드 클래스가 될 거라고 말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언은 "포든의 강점은 움직임과 퍼스트 터치다. 그는 힘들지 않게, 너무나 쉽고 자유롭게 축구를 한다. 포든의 판단력과 능력은 골을 만들어낸다. 또 어시스트를 만든다. 클래스가 다르다. 그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정신력 등을 보면 포든은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오언은 포든이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떠올렸다. 오언은 "스티븐 제라드가 있었다. 다음 웨인 루니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포든이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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