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열게 하는 착한 광고! #선한영향력
2021년 5월, 전형적인 광고 서사를 탈피하고 어린이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상처에 지지 않아! 상처엔 후~ 후시딘’ 카피 문구를 앞세워 어린이의 도전을 응원하죠. MZ세대의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나 어릴 때 이런 광고가 많았으면 좋았을걸. 분명 내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텐데” “이렇게 세련된 광고도 오랜만에 보는 듯” 등 공감의 메시지가 이어졌어요. 특히 여아들이 축구, 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등 파워풀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은 미디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죠. 후시딘이 앞장서 성별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점도 인상 깊습니다.
나이키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를 ‘Play New’로 정했습니다. 경쟁과 승리를 향해 달려나가지 않고, 모든 선수가 안전하고 또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길 바라는 진심이 담겨있죠. 영상은 벌을 받고, 심리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선수, 학생이 ‘언제까지 이래야 되는 거야?’ 의문을 품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다르게 인식할 때 비로소 스포츠 본연의 기쁨을 찾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줘요. “나도 그런 적 있다” “이건 나이키 광고 중 레전드가 아니라 한국 광고의 레전드다” “나이키가 1위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광고를 보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발신하는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자꾸 풍요롭게 만들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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