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순간' 제주 숲 포스터..고두심·지현우, 세대 뛰어넘은 사랑

김유진 2021. 6.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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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이 제주 숲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 홍초롱 조명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제주의 숲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보통 제주하면 제주 바다, 바람, 돌을 떠올리는데 '빛나는 순간'은 제주의 숲에 시선을 돌렸고,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중요한 컬러로 사용했다"는 제작 과정을 언급, 영화 속 펼쳐질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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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이 제주 숲 포스터를 공개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공개된 포스터는 초록색 나무들과 빛이 어우러진 제주의 숲이 자아내는 아름답고 따뜻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미소 띤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고두심과 그런 그를 지그시 올려보고 있는 지현우의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이 이끌어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포스터 속 제주 숲은 제주 안돌오름의 편백나무숲, 일명 '비밀의 숲'이고, 영화 속 두 사람의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소는 제주의 명소 동백동산 곶자왈이다.

소준문 감독은 "해녀 영화라고 해서 영화적 공간을 바다에 한정시키고 싶지 않았다. 제주는 지형적 특성상 바다와 숲이 공존하고 있다. 바다에서 숲으로, 숲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아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영화 속 제주의 아픈 역사를 온 몸으로 겪어낸 진옥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홍초롱 조명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제주의 숲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보통 제주하면 제주 바다, 바람, 돌을 떠올리는데 '빛나는 순간'은 제주의 숲에 시선을 돌렸고,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중요한 컬러로 사용했다"는 제작 과정을 언급, 영화 속 펼쳐질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예고했다.

'빛나는 순간'은 6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명필름, ㈜씨네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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