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 코로나19 극장가 구세주로..

이종길 2021. 6. 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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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외유내강이 코로나19로 허덕이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 이어 필감성 감독의 '인질'을 연이어 스크린에 건다.

외유내강은 올여름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모가디슈'도 공개한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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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모가디슈'·'인질' 연이어 개봉
"중형급 영화 개봉하는 발판 될 것"

제작사 외유내강이 코로나19로 허덕이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 이어 필감성 감독의 '인질'을 연이어 스크린에 건다.

배급사 NEW는 '인질'을 올여름에 개봉한다고 10일 전했다.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다.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이름을 건 배역을 연기한다. 관계자는 "8월 초중순 개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유내강은 올여름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모가디슈'도 공개한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다.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베테랑(2015)'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윤석과 조인성을 비롯해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관계자는 "다음 달 하순 개봉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마수걸이는 또 다른 한국영화들의 가세로 이어질 수 있다. 후보군으로 '방법: 재차의', '보이스', '싱크홀' 등이 거론된다. 관계자는 "제작비 200억원 이상 투입된 영화가 추가로 여름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적다"라면서도 "중형급 영화들이 개봉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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