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통증' IL 오른 최지만, 이르면 14일 컴백
이형석 2021. 6. 10. 15:46
최지만(30·탬파베이)이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최지만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왼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최지만은 9일 땅볼 타구 수비 훈련을 했다. 12~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연습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돌아올 예정이다.
최지만은 이르면 14일 복귀가 점쳐진다. 지난 3일 양키스전 주루 도중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5일 열흘 짜리 IL에 올랐으나, 4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14일 볼티모어전부터 경기를 뛸 수 있고, 상황에 따라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출전할 수도 있다.
최지만은 개막 전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한 달 이상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 후 15경기에서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지만이 출전한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13승 2패의 상승세를 탔다. 다만 오른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 신경쓰다 보니 반대쪽에 통증이 찾아왔다.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질주 중인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려 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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