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나이티드, B737 맥스 100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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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잉사가 제작한 B737 맥스 기종 항공기 100대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유 기종을 연료 효율이 높은 중소형 기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은 미 항공 스타트업인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오버추어' 15대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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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잉사가 제작한 B737 맥스 기종 항공기 100대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이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재개 이후 급증하는 항공여행 수요에 대비해 광범위한 기재 개편에 나선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유 기종을 연료 효율이 높은 중소형 기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소식통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주문 물량은 최소 100대로 협의되고 있지만 150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은 미 항공 스타트업인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오버추어' 15대도 주문했다.
항공기 매입 비용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B787기와 경제성이 비슷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덴버에 본사를 둔 붐슈퍼소닉은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2억7000만달러를 투자받아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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