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공격 듀오' 오세훈-조규성 "(황)의조 형은 亞 최고 스트라이커"

최용재 2021. 6.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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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공격수 오세훈.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 공격수 '듀오' 오세훈(22), 조규성(23·이상 김천 상무)이 황의조(29·보르도)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2연전을 펼친다. 오세훈과 조규성은 10일 훈련을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 참석했다.

오세훈은 "나는 스트라이커다. 골을 무조건 넣어야 한다. 골이 즐거움을 남긴다. 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를 잘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올림픽에 나가는 게 1차 목표다. 올림픽에 나오는 모든 팀들이 금메달을 향해 준비한다. 우리도 메달을 원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메달"이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국내에서 오랜만에 평가전을 한다.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골을 넣어야 한다. 그래야 팬들도 즐거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첫 번째 목표는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나가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뛰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골을 넣으면서 토너먼트를 차근차근 이기다보면 금메달로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후보로 A대표팀의 황의조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오세훈은 "아시아 최고 공격수다. 골도 골이고, 움직임도 움직임이지만 나는 그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좋다. 그 모습에 반했다.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조규성 역시 "아시아에서는 지금 막을 수비수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2골을 넣었다. 움직임을 다시 봤는데 너무 완벽하다. 쉽게 골을 넣는다.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어떤 각도에서도 쉽게 넣는 법을 보면서 배우고 있다"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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