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부안군, 내륙·해안 징겨 먹거리 교류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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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안전 먹거리를 교류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내륙지역의 완주군, 해안지역의 부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먹거리를 서로 교류, 판매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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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안전 먹거리를 교류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내륙지역의 완주군, 해안지역의 부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먹거리를 서로 교류, 판매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10일 완주군과 부안군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삼락로컬마켓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 부안로컬푸드 직매장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제휴 푸드 운영을 통해 지역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수요대비 공급부족 품목에 대해서는 두 도시의 잉여 농수산물을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
또한 직매장 판매 이외에도 로컬푸드 공공 급식 참여 활성화 방안을 공동 수립하고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먹거리 관련 교류 협력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무항생제 우유, 치즈 등 유제품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부안군은 수산물, 젓갈류 등에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있어 두 도시 간 먹거리 교류 협력 시너지 효과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부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 우유, 치즈·요거트 등 유제품과 유정란, 수박, 파프리카, 가지, 브로콜리 등 14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부안군의 수산물, 젓갈류 등 지역 생산품은 현재 검증 절차를 밟는 중으로 조만간 완주로컬푸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4일에 개장한 부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발전을 기원하며 부안군에서 부족한 품목을 우리 완주군에서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상생 협력하고 안전 먹거리 교류가 지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 지역에서 모든 품목을 기획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로컬푸드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먹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내 품목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 간 판로가 확대돼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완주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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