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점 미정' 제임스 하든, PO 2라운드 3차전도 결장

강혜준 2021. 6. 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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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2차전 응원에 나섰던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제임스 하든(32·브루클린)이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결장한다.

10일(한국시간) ‘ESPN’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는 ‘하든이 밀워키와의 3차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 감독 스티브 내쉬는 “아직 복귀 시점을 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내쉬 감독은 하든에 대해 “나아지고 있다. 우리는 그가 어느 시점에는 돌아 올 수 있다는 것에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하든은 6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1쿼터 43초만에 코트에서 물러났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해당 경기에 돌아오지 못한 하든은 2차전에서는 사복을 입은 채 팀을 응원했다.

브루클린은 하든 없이도 승승장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125-86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있다.

팀이 유리한 상황에 올라 있는 만큼, 하든의 무리한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쉬는 하든의 MRI 정밀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하든이 ‘오른쪽 햄스트링 타이트한 증세(right hamstring tightness)’을 진단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내쉬 감독은 역시 부상으로 결장 중인 제프 그린에 대해서는 빠르면 4차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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