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이어 모더나 백신 해외지원도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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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도 코로나19 백신 해외 지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CNBC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모더나로부터 추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이날 미국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국에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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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도 코로나19 백신 해외 지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CNBC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모더나로부터 추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급 규모는 화이자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이날 미국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국에 화이자 백신 5억회분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 5억회분 중 2억회분은 올해 안에 배포하고 나머지 3억회분은 내년 중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그동안 자국민 우선 접종 원칙을 내세웠지만 접종률이 50%를 넘기는 등 일정 수준에 도달하자 국제사회 백신 공유에 나서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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