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껍질 그냥 버리나요? 똑똑한 이용법 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6.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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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과일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장 건강, 피부 건강 등에 효과가 있고 몸의 면역력도 높인다.

과일 껍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이 있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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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을 잘게 썰어 볶음밥에 넣으면 달콤한 맛을 내기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일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과일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장 건강, 피부 건강 등에 효과가 있고 몸의 면역력도 높인다. 그런데 과일을 먹을 때 무심코 '껍질'을 버리지는 않는 게 좋다. 과일 껍질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법이 있다.

수박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부 건조를 해소해주는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 완화를 돕는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수박 껍질은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다려서 차로 마실 수 있다.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깍두기나 오이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름에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즐겨 먹는 냉국에 넣으면 개운한 맛이 좋다.

사과

하루 한 개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건강식품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을 유지해주는 우르솔산이 들어 있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사과 껍질을 잘게 썰어 볶음밥에 넣으면 달콤한 맛을 내기 좋다. 꼬들꼬들하게 말린 껍질은 튀김옷을 입혀 살짝 튀겨내면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어울린다. 말린 껍질은 가루를 내어 차로 이용할 수 있는데, 타닌 성분이 떫은맛을 내므로 꿀·시럽으로 맛을 조절해 마신다.

참외

수분이 90%를 차지하는 참외는 비타민C, 칼륨, 칼슘, 무기질 등 영양분을 고루 갖췄다. 이뇨 작용과 여름철 탈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고, 열량이 낮아 살찔 염려가 적다. 껍질은 과육보다 면역 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5배 많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참외 껍질은 얇게 채썰어 비빔국수나 물회 등에 넣을 수 있다.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뺀 후 고추장에 열흘 정도 버무려두었다가 꺼내면 장아찌로 즐길 수도 있다. 과육과 함께 양조식초나 현미식초에 담가두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초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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