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한지민보다 동생" 차지연, 3살 연하 이호철과 '노안 배틀' (라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차지연과 이호철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지연과 이호철은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 차지연은 이호철보다 3살 많은 누나라고 밝혔다. 다들 놀라자 차지연은 스스로 "대표 노안"이라며 "초등학생 때부터 학부모 소리 들었다"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차지연은 이호철의 존재를 알게된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 미팅을 위해 만난 제작진에게 이호철의 사진을 보며 내공을 느꼈다고. 차지연은 "이 선배님은 영화 위주로 하셨나보다"고 제작진에게 말하자 "저보다 동생이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호철은 "누나도 전지현 선배님이나 한지민 선배님보다 동생이지 않냐"고 저격했다. 차지연은 이호철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무너지고야 말았다. 

노안 배틀 속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도 과시했다. 차지연은 이호철을 향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덧니 있는 사람 중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함박웃음을 지어달라고 요청하기도. 이호철은 기분이 좋은 듯 환하게 미소 지었고, 출연진들은 "너무 귀엽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