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X최여진, 키스+목졸림 '파격 엔딩' [종합]

이서은 2021. 6.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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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경성환과 최여진이 강제키스와 목졸림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다.

9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의 모든 만행을 알게 되어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차선혁(경성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기억이 떠오를 듯 말 듯 머리를 부여잡은 차선혁은 오하라의 목을 졸랐다.

"오하라가 오빠 차지하려고 은조 죽인거다"라고 말하는 주세린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 차선혁은 "왜 우리 은조 죽였어"라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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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경성환과 최여진이 강제키스와 목졸림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다.

9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라(최여진 분)와 주세린(이다해)의 모든 만행을 알게 되어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차선혁(경성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 때문에 사랑하던 고은조(이소연)가 당한 일들에 충격을 받아 달려오는 차를 보고 피하지 않았다.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지만 그는 깨어난 후에 기억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모든 기억이 고은조와 결혼 준비를 하던 때로 돌아간 차선혁은 고은조를 만나 "혼자 결혼 준비를 하게 해서 미안해"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고은조는 가슴 아픈 눈빛을 보내면서도 독한 마음으로 그를 달래고 밀어냈다. 

오하라는 차선혁에 대한 마음으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세린을 만나 뺨을 때린 오하라는 "네가 나불거려서 선혁오빠가 기억을 잃었어. 이건 나불거린 댓가야"라고 말하며 "내가 선혁오빠 가질거야. 처음부터 내 것이었어"라며 집착을 보였다. 경악하는 주세린에게 그는 "이제라도 제대로 빼앗을 거다. 오빠 운명은 나다"라고 말하며 불안한 앞날을 드러냈다.

한편, 고은조의 양어머니 황지나(오미희)가 혈관성 치매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로부터 "급격한 인지기능 장애가 올 수도 있고, 점차 기억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황지나는 씁쓸한 미소를 띄었다.

이 날 기억을 잃은 차선혁은 오하라에게 전화를 해 프로포즈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네가 내 프로포즈 좀 도와줘. 네가 은조랑 절친이잖아"라고 말하며 오하라를 찾아갔다. 오하라는 차선혁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나 당신과 잘해볼거다. 당신과 내 관계 리셋시킬 거야"라고 말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선혁이 거부하고 나가려 하자 강제적으로 키스를 시도해 파격 전개를 펼쳤다.

차선혁은 "이러면 은조가 상처받아. 나 은조랑 일주일 뒤 결혼해"라고 말하며 밀어냈지만 오하라는 이에 지지 않고 "은조랑 결혼할 사람은 오하준(이상보)이다. 이게 현실이야"라고 그에게 재차 충격을 안겼다. 갑자기 기억이 떠오를 듯 말 듯 머리를 부여잡은 차선혁은 오하라의 목을 졸랐다. "오하라가 오빠 차지하려고 은조 죽인거다"라고 말하는 주세린에 대한 기억이 떠오른 차선혁은 "왜 우리 은조 죽였어"라고 울부짖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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