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삼성 포수 강민호, 홈 태그 과정에서 목 부상..김민수와 교체

배중현 2021. 6.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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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 KIA전에서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된 포수 강민호. 삼성 제공

삼성 포수 강민호(36)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강민호는 9일 대구 KIA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수비 중 김민수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1사 1루에서 터진 KIA 최원준의 3루타 때 1루 주자 이창진이 쇄도했고 홈 태그 과정에서 주자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심판 판정은 세이프. 비디오 판독이 끝날 때까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던 강민호는 곧바로 트레이너 체크 후 김민수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홈 태그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로 인한 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추후 특이사항이 있으면 다시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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