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 OO와 먹으면 효과 더 좋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6.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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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로 어지럼증, 체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 철분제를 복용하게 된다.

특유의 비리고 쓴맛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철분제 복용을 중단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위장장애가 없는 사람도 비타민 C와 철분제를 함께 복용하면 철분제 흡수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철분제를 먹는 동안에는 인산염, 칼슘염,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제산제 등의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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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는 비타민 C 200mg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빈혈로 어지럼증, 체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 철분제를 복용하게 된다. 특유의 비리고 쓴맛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철분제 복용을 중단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빠른 빈혈 탈출을 위해 철분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비타민 C 같이 먹으면 철분제 흡수율 상승

철분제는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해 철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생기는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약이다. 대부분은 문제가 없으나, 간혹 위장이 약한 사람은 위장장애로 인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만일 위장이 좋지 않아 낮은 철분제 흡수율이 걱정된다면, 비타민을 함께 복용해보자. 비타민은 철분이 몸에 잘 흡수되게 도와준다. 이때 비타민 C는 200mg 이상을 복용해야 철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위장장애가 없는 사람도 비타민 C와 철분제를 함께 복용하면 철분제 흡수율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철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피해야 하는 것도 있다. 녹차, 홍차 등 타닌을 함유한 차, 칼슘이 많은 우유 등의 음식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에 함께 먹어선 안 된다. 커피도 피해야 한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철분과 결합해,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철분제를 먹는 동안에는 인산염, 칼슘염,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제산제 등의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철분제는 이 약의 성분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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