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를 덮친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초 시내버스에는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매몰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범위가 넓어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를 덮친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초 시내버스에는 1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매몰자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까지 버스 승객은 17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9명이 사망하고 8명(중상)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색을 하면 할수록 피해규모는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범위가 넓어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당시 5층에서 중장비로 철거작업을 하고 있었고 작업자들은 붕괴 직전 소리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자 작업자들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앞 버스 승강장과 인도를 지나던 시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는 사고 직전 멈춰서 매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유관기관들은 인력 425명, 장비 63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서울 개고기 맛집 알려줄게"…美 대선후보 사진 공개에 '시끌' - 아시아경제
- "시청역 사고로 아버지 돌아가셨다"…400만 유튜버, 희생자 아들 위로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