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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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거제 관광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개념설계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편성을 위해 남은 절차까지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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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9일 대전광역시 산림청을 방문해 최근 제33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최병암 청장에게 인사를 전하고, 내년도 산림청 당초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개념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변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거제 관광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개념설계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편성을 위해 남은 절차까지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암 청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주요사업으로 추진 의지 또한 매우 강하다”며 “향후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거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고 답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서 산림관리협력 방안의 하나로 채택된 한‧아세안 공동협력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만, 태화강을 잇는 우리나라 제3호 국가정원이 된다.
대상지인 동부면 구천리 일원은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외도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하며,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까지 더해진다면 거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거제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경남도, 산림청 등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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