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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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함양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9시~18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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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제 시행 등 확산 방지 노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외국인 근로자 일터 주변에 시간대별로 이동 선별 진료소 4개소를 긴급 설치해 근로자가 잠시 쉬는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검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은 6월 들어 본격적인 양파 수확이 시작되면서 인력 중개업소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가 단체로 일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방역 대책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농촌 일손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가 관내에 많이 거주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다수가 감염되는 등 확산 우려에 따라 사전 대응 차원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주 1회 정기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됐을 때만 농촌 일력 현장에 투입될 수 있게 돼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꼭 필요하다.
이에 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함양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9시~18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우리 군도 안전지대가 아닌 심각한 상황”이라며 “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홍보·검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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