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상보)

박병희 2021. 6. 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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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공식 승인한 최초의 나라가 됐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이날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5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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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공식 승인한 최초의 나라가 됐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이날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 법안을 제출한 이는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힌 뒤 84명이 투표해 62명이 찬성했다며 압도적인 과반으로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이어 역사적인 날이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5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서 영상을 통해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식 경제 밖에 있는 이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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