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보폭만으로 '골다공증' 위험 예측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6. 9. 1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며 약해지는 질환이다.

그런데 골다공증 위험을 골밀도 검사 없이 보폭과 체중 두 가지로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개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중과 보폭만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개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며 약해지는 질환이다. 나이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노인의 경우 골다공증을 앓다가 낙상사고를 겪었을 때 자칫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그런데 골다공증 위험을 골밀도 검사 없이 보폭과 체중 두 가지로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신슈(新州) 대학병원 정형외과와 재활센터 연구팀이 폐경 여성을 위해 개발한 이 간단한 방법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인 체질량지수(BMI)와 자신의 신장(cm)을, 발걸음을 두 번 최대로 벌려 디딘 보폭(cm)의 합계로 나눈 수치(TST)를 가지고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라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 얼러트(EurekAlert)가 8일 보도했다.

▲ TST <=1.30 BMI<=23.4 ▲ TST <=1.32 and BMI <=22.4 ▲ TST <=1.34 and BMI <=21.6 ▲ TST <1.24 모든 BMI 수치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폐경 여성은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폐경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5배 이상 높다고 연구팀을 이끈 가토 히로유키 교수가 밝혔다.

BMI는 서양에서는 18.5~24.9가 정상, 25~29.9는 과체중, 30-34.9는 비만, 35~39.9는 고도비만,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