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6' 김현수 "'펜트하우스'와 다른 캐릭터, 어떻게 보실지 궁금해"

김현수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의 배우 김현수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김현수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펜트하우스'와 다른 캐릭터라서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고괴담' 시리즈가 인기도 많고 역사도 길다보니 그런 시리즈에 제가 누를 끼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여고괴담 5' 이후 12년의 기다림을 마치고 관객과 만난다. '거북이 달린다', '남쪽으로 튀어', '비밀은 없다' 등을 제작한 이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이 출연한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