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 공군검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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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공군 검찰에 대해 9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과 공군본부 검찰부,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20비행단 군 검사의 부실수사, 국선변호인 직무유기,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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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공군 검찰에 대해 9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검찰과 공군본부 검찰부,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20비행단 군 검사의 부실수사, 국선변호인 직무유기,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피해자 이 중사 유족 측은 국선 변호사 A씨가 피해자와 면담을 한 차례도 하지 않는 등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고인의 신상을 누설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7일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 등으로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건 발생 18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 서 장관은 "국방부에서 사건을 이관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회유·은폐 정황과 2차 가해를 포함해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하게 낱낱이 수사하여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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