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1세 이하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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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어린이를 포함하 위한 연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화이자가 미국, 핀란드, 폴란드, 스페인 등 4개국의 90개 임상 시설에서 최대 4500명의 어린이를 모집해 더 적은 분량의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투약하는 임상 2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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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화이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어린이를 포함하 위한 연구에 나섰다.
화이자는 미국과 핀란드 등에서 5~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을 실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화이자가 미국, 핀란드, 폴란드, 스페인 등 4개국의 90개 임상 시설에서 최대 4500명의 어린이를 모집해 더 적은 분량의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투약하는 임상 2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는 어린이 144명을 상대로 진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확인한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근거로 2상을 추진했다. 2상에 참여한 5∼11세 어린이에게는 1회 접종 시 10㎍(마이크로그램)을, 6개월∼5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3㎍을 접종할 계획이다. 어린이 역시 2회 접종해야 완전한 면역 효과가 생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2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게 화이자 백신 30㎍를 투약하는 용법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우리나라는 화이자 백신을 16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 30㎍를 투약하도록 허가했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은 모두 국내에서 18세 이상에게 사용하는 조건으로 허가됐다.
화이자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백신 접종 연령을 만 12∼15세까지 확대하기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사전검토는 정식 허가 및 변경신청 전 단계다. 식약처는 화이자의 신청을 검토 중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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