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풍년새우' 등 서식

박다영2 2021. 6. 9.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풍년새우', '긴꼬리투구새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년보다 생물 개체 수가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올해 친환경농업 3년 차를 맞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가 정착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에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10㏊ 내외의 면적에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 벼를 재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풍년새우', '긴꼬리투구새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풍년새우는 많이 발견되는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으며 농약을 치지 않는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논에서 주로 발견된다.

풍년새우를 처음 본 시민들은 신기해하며 많이 번식하여 올해는 풍작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크게 반겼다.

또한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 년 전 고생대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합성농약과 화학비료에 취약해 깨끗하고 건강한 친환경 논에서만 발견되는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지표생물이다.

특히 흙을 휘저어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흙탕물(탁수 효과)이 발생하면서 햇빛을 차단해 잡초가 자라는 것을 막고, 해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농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보다 생물 개체 수가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올해 친환경농업 3년 차를 맞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가 정착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9년부터 의림지뜰에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10㏊ 내외의 면적에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 벼를 재배한다.

또한 시범 농법으로 메기, 오리, 미꾸라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벼 홍보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시범 필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끝)

출처 : 제천시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