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김지호·류승수, '발신제한'의 신스틸러들

박정선 2021. 6.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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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제한'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이 영화를 빛낸 조연진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진경부터 김지호, 류승수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발신제한'에 조연진으로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진경이 폭발물 처리반 리더 반팀장 역을 맡았다. 반팀장은 폭탄 테러 용의자로 몰린 성규와 대면하고, 수상한 상황을 직감해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 인물. 진경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목소리로 폭탄 테러의 위기에 빠진 도심을 책임지는 반팀장을 소화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발신제한'

김지호가 성규의 아내 연수 역할을 맡았다. 연수는 폭탄이 설치된 차 안에 갇힌 남편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의문의 발신자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인물. 김지호는 가족의 생사가 위험에 빠진 절망적인 상황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관객들을 순식간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발신제한'

마지막으로 류승수가 폭탄 테러 용의자를 마주한 경찰 서장 역으로 합류한다. 폭탄 테러범으로 몰린 성규를 향한 포위망을 좁히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류승수의 활약은 영화의 짜릿한 스릴을 배가한다.

'발신제한'은 6월 23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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